물타기
Buy The Dip (BTD)
가격이 떨어질 때 추가 매수함을 의미한다.
일반적으로 물타기를 하는 이유는
1. 저가 매수의 기회라 판단하고,
2.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서다.
나는 물타기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.
물타기를 한다는 것은
1. 진입 시 판단과 다른 상황이 진행 됐다는 것이고,
2. 매수 총 금액이 커질수록 객관적 판단이 힘들기 때문이다.
1.
사람들은 긍정적인 상황만 상상해서 거래를 한다.
하지만 그래서 생각대로 수익을 냈었는지 묻고 싶다.
A란 근거로 매수 했는데, A 근거가 깨졌다면 손절하고 나와야 한다.
2.
소액투자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낸 사람이
자신의 전재산으로 투자를 하면 성공할까?
쉽지 않다.
투자금액이 갑자기 커지면
자신의 매매 원칙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.
5프로 이상 떨어지면 손절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을 때
100만원 투자면 5만원 손해라 손절이 쉽지만
1억 투자면 500만원 손해라 손절이 어렵다.
그러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?
손절가를 정해
손절 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손실액인지 확인하고,
좋은 가격에 한번에 매수하자.
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.
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게 하는 세력의 달콤한 거짓말이다.